맛집

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국밥집 별천지 설농탕

So_Bee_93 2021. 5. 29. 19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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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     😀

오랜만에 리뷰 포스팅으로 찾아뵙네요! 

 

오늘 포스팅할 식당은 저희 세대보다는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식당인 

국밥집을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ㅎㅎ 

 

가끔 어르신들 모시고 밥 먹으러 갈 때면 따끈따끈한 국밥 한 그릇도 괜찮더라구요! 

 

 

 

제가 간 곳은 별천지설농탕이라는 곳이었는데요

홍대 입구에서 도보로 5분거리가 걸어가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았고 좋았었요! 

또 24시라 홍대서 밤새 술 드시고 새벽이나 오전에 해장하실 때도 딱인 것 같았어요ㅋㅋㅋ 

 

가게에 들어가는데 엄~청 큰 대형 가마솥에서 사골을 우리고 있더라구요 !! 

오픈키친처럼 다 보이는 형태로 돼 있어서 힐끔힐끔 구경도 했답니다😀

 

 

 

 

메뉴판은 위 사진처럼 벽에 붙어 있더라구요! 

저는 할머니랑 같이 별천지 탕을 주문했답니다! 

 

별천지 탕은 사골 설렁탕에 꼬리랑 스지가 들어간 탕인데요! 

쉽게 말해 꼬리 곰탕이었어요ㅋㅋㅋㅋ 

 

한 그릇에 13,000원이면 국밥집 치고는 비싸죠...?ㅎㅎ 

 

그래서 그런지 어르신들이 모시고 가기에는 적당한 것 같더라구요! 

사실 국밥은 싼맛에 먹는다는 이미지도 없지 않은데, 

윗 사람들과 갈 때면 그래도 더 괜찮은데서 먹어야지 이런 생각은 안 하시고 맛있게 드실 것 같더라구요 :) 

 

 

 

 

매장 곳곳에는 이렇게 별천지가 왜 좋은지에 대해 적혀있더라구요! 

건강에 좋다, 보약이다 라는 말이 많아서 그런가? 

가게에 오시는 손님분들의 연령대도 비교적 높은 것 같더라구요ㅎㅎ 

 

 

 

 

진짜 곳곳에 붙어 있는 별천지의 효능...ㅋㅋㅋㅋㅋㅋㅋㅋ 

다른 국밥 집보다 건강에 진짜 좋은지 아닌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 

 

국물은 진짜 뽀얗고 맛있더라구요 :) 

맛도 좋더라구요 !! 

 

 

 

이렇게 대파 고명과 소금 그리고 후추가 기본 세팅으로 돼 있고 

옛날에는 김치가 조그만한 단지에 담겨져 있었는데, 지금은 주문할 때 따로 퍼주시더라구요! 

사실 여기 오게 된 이유도 할머니가 이 집 김치를 진짜 좋아하셔서 ㅎㅎ 

이 집 김치 먹고 싶다고 왔던 거였어요ㅋㅋㅋㅋ 

 

그게 아니었으면 집에서 매운 떡볶이 시켜 먹자고 했는데, 

전 맵찔이라 여기 오길 잘했던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 

 

 

 

이게 바로 할머니가 좋아하셨던 김치ㅋㅋㅋㅋ 

김치가 너무 맵지도 않고 시원시원해서 

2번은 더 달라고 했던 것 같았어요 ㅋㅋㅋㅋㅋㅋ 

 

전 원래  석박지를 더 좋아하는데, 여기서는 

석박지보다 김치를 더 자주 먹었답니다 ㅎㅎ 

 

 

 

 

별천지 탕입니다! 

안에는 스지랑 꼬리가 들어가 있는데요. 

스지는 힘줄과 근육부위라고 하더라구요! 

그래서 관절에 좋다구 하는데 

무릎이 안 좋은 제게 딱이었답니다 ㅎㅎ 

 

 

 

편육도 조금씩 있었고 안에 국수도 있었어요! 

갠적으로 국수는 별로 안 좋아해서 버릴까 엄청 고민했다는...ㅋㅋㅋ 

 

사진은 초점 잡는다고 바로 안 찍으니까 김끼어버리더라구요 ㅋㅋㅋ

 

 

 

 

이게 바로 스지랍니다 ! 

쫄깃쫄깃해서 진짜 가장 맛있었다는...ㅋㅋㅋㅋ

 

양념장에 푹 담가서 양념이 스며들게 한 뒤에 먹으니까 

더욱 더 맛있었답니다! 

스지만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였어요 ㅎㅎ 

 

 

 

꼬리도 사진 찍었답니다 

뼈를 손으로 잡고 뜯어먹으면 

더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

 

역시 고기는 무조건 옳은 듯....!! 

 

 

 

 

마지막으로 나갈 때 찍었던 매장 내 사진이에요!! 

생각보다 많이 넓고 사람들도 꽤 많아졌답니다! 

 

가끔씩은 웨이팅 할 때도 있다고 하니 가셔서

맛 없다고 후회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ㅎㅎ